불명산 자락에 있는 화암사는 조선시대에 지어진 사찰로 세월의 흐름을 멋지게 담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불명산의 자연에 숨어있듯 묻혀있기 때문에 사찰을 찾아가는 재미도 있다. 시인 안도현은 "나혼자 가끔씩 펼쳐보고 싶은, 작지만 소중한 책 같은 절"이라 하였다. 국보 제316호로 지정된 극락전이 유명하다. *사찰을 방문하실 시, 다음 에티켓은 꼭 지켜주세요!* - 엄숙 : 사찰은 수행공간이자 전법공간이며, 성스러운 공간입니다. 경내에서 소란스레 떠드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 금연 : 사찰에서는 흡연을 절대 금지하고 있습니다. 1300여년 긴 역사를 간직한 소중한 문화유산, 사찰 내 문화재를 함께 지켜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