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대관령 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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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많고 인구가 밀집한 이 땅에서 매우 드문 풍경의 하나가 초원과 목장이다. 평창 대관령목장은 초원에 대한 갈증을 덜어주는 특별 지대다. 그러나 대관령목장도 미국 서부나 몽골에서 볼 수 있는 그런 대평원은 아니고 비교적 완만한 산악지대를 개간해서 조성한 인공초지다. 평탄한 초원은 국내에서는 제주도에서 일부 찾아볼 수 있을 뿐이다. 대관령목장은 1972년 호미로 개간을 시작해 지금의 규모를 갖췄는데, 목장의 총면적은 2천 헥타르이고 그중 초지는 1천5백 헥타르에 달한다. 이 거대한 목장 내부에는 총연장 127킬로미터의 비포장 관리도로가 나 있는 데다가, 자동차 출입이 금지되어 최고의 산악자전거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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